[뉴스큐브] 신규 확진 668명…4차 대유행 본격화하나?

연합뉴스TV 2021-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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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큐브] 신규 확진 668명…4차 대유행 본격화하나?


국내 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세지면서 신규확진자 수가 600명대 중반까지 치솟았습니다.

89일 만에 최다를 기록한 건데요, 일각에서는 4차 유행이 본격화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제기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소식은 유병욱 순천향대 서울병원 가정의학과 교수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신규확진자 수가 지난 1월 초 이후 89일 만에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더욱 우려스러운 건 일상 공간을 고리로 집단감염이 속출하고 있고, 이동량 증가, 변이 바이러스 확산 등 위험 요인도 산적해 있어 확진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는 건데요. 4차 유행이 이미 시작됐다는 말까지 나옵니다?

정부는 이번 주 확진자 발생 추이를 지켜보면서 내주부터 적용할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을 9일 발표할 예정인데요. 상향 조정한다고 해도 효과가 2, 3주 후에 나타나기 때문에 강도 있는 단계의 상향 조정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옵니다. 교수님은 어떻게 보십니까?

정부는 확산세가 심각해지자 기존에 거리두기 단계와 증상 유무에 따라 무료 진단검사를 시행해왔던 것과는 달리 거리두기 단계나 증상과 관계없이 누구라도 무료로 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무료검사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이런 조치가 확산세를 막는데 효과적일 거라고 보십니까?

그런데 요양병원에서 물리치료사로 근무하는 직원의 일화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해당 직원은 요양병원 근무자로 주 2회씩 검사를 해왔다고 하는데요. 그런데도 흡연을 하는 5분 사이에 코로나19에 감염이 됐다고 하거든요. 마스크를 잠깐 벗는 것도 그만큼 위험하다는 거잖아요?

오늘 재·보궐선거가 진행 중인데요. 자가격리자 중 재·보궐선거 유권자 5,435명이 재보선 투표를 신청했다고 하는데, 이들은 어떻게 투표에 참여할 수 있는 건가요?

백신 얘길 보겠습니다. 유럽의약품청 고위 인사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희귀 혈전증 간 명백한 인과 관계가 있다는 의견을 내놨습니다. 의약품청은 아직 결론에 도달하지 않았다며 신중한 입장이지만, 고위 관계자의 의견이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는데요? 만약 연관성을 인정하는 공식 입장을 내놓을 경우 AZ백신 물량이 67%에 달하는 국내 2분기 접종 계획이 차질을 빚을 가능성도 있지 않습니까?

이런 가운데 세계 각국의 백신 확보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데요. 방역당국이 국내에서 위탁 생산 중인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수출 제한 가능성과 관련해 가능한 한 대안을 모두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실제 수출 제한조치까지 필요하다고 보시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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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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