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을 막아라" 하늘에서, 땅에서 그물망 감시 / YTN

YTN news 2021-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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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을 맞아 산을 찾는 분들이 늘어나면서 부주의한 불씨 관리로 인한 산불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특히 건조하고 바람이 강한 봄철에는 대형 산불로 번질 위험이 큰 만큼 지상과 공중에서 대대적인 감시 활동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송세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카메라를 단 드론 두 대가 산림 위를 분주하게 날아다닙니다.

산속에서 취사 행위나 흡연을 하는 등산객이 있는지 단속하는 겁니다.

높이 500m까지 올라 최대 반경 800m를 한눈에 구석구석 감시할 수 있습니다.

"산에서 담배를 피우지 맙시다. 산불을 조심합시다."

드론으로 촬영한 영상과 사진은 증거물로 활용됩니다.

등산로 주요 길목에는 지상 단속 인력이 투입됐습니다.

등산객들이 라이터 같은 화기를 가졌는지 일일이 점검합니다.

"인화 물질을 소지하고 계십니까? (없어요.) 산불 조심해주시고 즐거운 산행 되십시오."

산에서 담배나 불을 피우다가 적발되면 50만 원 이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또 실수로 산불을 내면 3년 이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 벌금을 낼 수 있습니다.

[최재성 / 동부지방산림청장 : 무단입산자, 그리고 산림에서 불을 피우는 행위에 대해 집중적으로 단속할 계획이고 적발자에 대해서는 반드시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입니다.]

최근 10년간 산불의 절반 이상은 봄철에 집중됐고 산불 원인은 10건 중 3건이 입산자 과실로 가장 많았습니다.

산림 당국은 대형 산불 특별대책 기간인 18일까지 대대적인 단속을 벌이고 산불을 낸 사람에 대한 추적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YTN 송세혁[[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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