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박상연 앵커
■ 출연 : 최창렬 용인대 교수 / 배종찬 인사이트케이 연구소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지난 이틀간 진행된 4.7 재보궐선거 사전투표가 역대 재보선 가운데 최고 투표율을 기록하면서 마무리됐습니다. 높은 사전투표율에 담긴 민심의 의미, 그리고 사흘 앞으로 다가온 재보선 판세. 두 분과 함께 분석해 보겠습니다.
최창렬 용인대 교수 그리고 배종찬 인사이트케이 연구소장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먼저 지난 이틀간 진행된 사전투표율부터 한번 정리를 해 보겠습니다.
저희가 준비한 그래픽이 있는데요. 함께 보시죠. 서울이 21.95%, 부산이 18.65%입니다. 주말인 이틀째 투표율이 각각 10%포인트 이상씩 껑충 뛰어올랐습니다. 이전 선거와 비교를 함께 해 보겠습니다.
다음 그래픽 보여주시죠. 전국 평균 사전 투표율이 20.54%였는데 지난해 총선 때가 26.69%, 이때보다는 조금 낮았습니다마는 2018년에 치러졌던 전국 지방선거보다는 조금 높게 집계됐습니다.
이게 재보궐선거만 놓고 봤을 때는 2014년 재보선이 19.4%였죠. 그때가 최고치였는데 그때보다 더 높은 사전투표율을 기록했습니다. 이렇게 높게 사전투표율이 나온 이유는 뭐라고 볼 수 있을까요?
[최창렬]
이번 선거, 사전투표율이 높다고 최종 투표율조차 높을지 모르겠어요, 지켜봐야지 않겠습니다마는. 지금 그래픽에 나온 게 2018년도 지방선거의 사전투표율이 20.14%였잖아요. 그것보다 더 높게 나왔어요.
21. 95%니까. 아무래도 이번 선거가 서울시장, 부산시장 선거다 보니까 총선거가 아니지만 상당히 관심이 높은 게 1차적이고 또 하나는 정권견제론이냐, 정권심판론이냐.
정권심판론이냐, 정권 안정론이냐 양쪽이 있습니다마는 어쨌든 최근에는 LH사태라든지 부동산 민심 때문에 상당히 정권심판론의 프레임이 작용했던 건 분명한 것 같습니다.
최종 결과는 모르겠습니다마는 그런 상황속에서 더 관심이 높아진 게 아니겠느냐 이런 생각이 드는데. 글쎄요, 이게 정말 특정 여야가 다 자신들에게 유리하게 해석을 하고 있는 거잖아요. 사전투표율이 높은 것에 대해서.
그런데 정말 자기의 지지층이 갔는지는 전혀 없는 거예요. 나중에 7일날 투표할 사람이 사전투표를 했으면 사전투표는 사전투표입니다마는 분...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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