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와이드] 4·7 재보궐 사전투표 이틀째…여야, 표심잡기 총력

연합뉴스TV 2021-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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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와이드] 4·7 재보궐 사전투표 이틀째…여야, 표심잡기 총력


4월 7일 치러지는 재보궐 선거 사전투표가 어제부터 진행되고 있습니다.

사전투표 투표율은 얼마나 나올지, 표심은 어디로 갈지 관심인 가운데 오늘도 여야 후보들은 각각 판세 뒤집기와 굳히기를 위한 유세 총력전에 나섰는데요.

두 분과 정치권 소식 짚어보겠습니다.

조기연 민주당 법률위원회 부위원장, 이기재 동국대 겸임교수 어서 오세요.

사전투표 열기가 뜨겁습니다. 보통 보궐선거는 투표율이 낮은 편인데 이번에는 2018년 지방선거 때보다 사전투표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죠. 그간 높은 투표율은 민주당에 호재라고 알려져 왔는데 이번에는 유불리를 따지기 쉽지 않다는 분석이죠?

민주당은 몸을 낮추며 기회를 달라고 호소하면서도 오세훈 후보를 향한 공세를 이어갔습니다. 국민의힘은 투표로 정권을 심판해 달라고 맞섰고요. 막판 지지층 결집은 여야 모두에서 이뤄질 텐데 '역전'이냐 '굳히기'냐를 판가름할 최대 변수는 뭐라고 보십니까?

박영선 후보 측이 오세훈 후보의 내곡동 셀프보상 의혹과 관련해 "중대 결심"을 언급해 눈길을 끌고 있는데요. 중대 결심이 구체적으로 무엇을 말하는 걸까요, 일각에서는 후보직 사퇴 가능성도 언급이 되고 있는데요?

민주당은 오 후보의 거짓말 의혹을 연일 부각하고 있는데요. 지난 2005년 6월 오 후보를 직접 봤다는 내곡동 땅 인근 식당 주인 증언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구체적인 인상착의까지 털어놨지만, 오 후보는 사실무근이라며 일축했는데요. 표심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2030 민심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는데요. 박 후보, 오늘 대학가 등을 돌며 청년 민심 확보에 나섭니다. 청년 교통비 할인, 청년 반값 데이터 등 청년 맞춤형 공약을 공격적으로 내걸고 있는데요. 청년들의 호응을 얻을 수 있을까요?

오 후보는 수서역, 고속터미널역, 용산역 등 서울 시내 교통 거점을 찾아 많은 시민을 상대로 유세에 나섰습니다. 이후 야구장을 찾은 뒤 금천구, 관악구 등 열세 지역으로 꼽히는 서남권 공략에 나섰는데요. 어떤 전략으로 보십니까?

부산시장 선거도 짚어보죠. 공표금지 전 마지막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선 박형준 후보가 김영춘 후보를 앞서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그간 박 후보에 대한 많은 의혹 제기가 있었지만, 지지율에는 크게 효과를 보지 못한 것 같은데요. 여론의 변화를 파악할 수 없는 블랙아웃 기간 민심에 변화가 있으리라 보십니까?

재보선을 마치고 나면 정치권 시계는 바로 대선으로 향할 텐데요. 어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부친과 함께 사전투표를 했는데 관심이 상당했죠. 다만 취재진의 쏟아지는 질문엔 침묵으로 일관했는데 어떤 의미로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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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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