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부산 사전투표 첫날 종일 발길 이어져
오후 4시 기준 사전투표율 7.31%·서울 7.67%
"공정하고 살기 좋은 세상 만들어 주시길"
4·7 재·보궐 선거를 닷새 앞두고 오늘부터 내일까지 이틀 동안 사전투표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 기간에는 선거가 치러지는 곳이라면 어디에서든지 한 표를 미리 행사할 수 있습니다.
사전 투표율도 시간대별로 공개되고 있는데요.
서울과 부산 사전투표소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박기완 기자!
먼저, 박 기자 오늘 사전투표는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기자]
그렇습니다.
오늘 새벽 6시 사전투표가 시작된 뒤 11시간 가까이 지났는데요.
이곳 사전투표소에는 출장을 위해 길을 나섰다가 방문한 분부터, 인근 직장인까지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투표를 마치고 나온 분들은 이번 선거로 좀 더 공정하고, 살기 좋은 도시가 되기를 희망했습니다.
직접 들어보시죠.
[정순자 / 서울 연지동 : 가게를 하는데요. 혹시라도 못 오게 되면 못할 것 같아서 미리 왔어요. 비리 같은 것도 없고 안정적이고 서민들이 편안하게 살 수 있는 희망이 있으면 좋겠어요. 그런 희망을 가지고 왔어요.]
[방명국 / 서울 가양동 : 가식적이지 않고 솔직하신 분이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요. 결과의 공정이 아닌 기회의 공정이 있는 사회가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투표를 했습니다.]
이처럼 이번 선거에 관심이 쏠리면서 사전 투표율도 꾸준히 높아지고 있습니다.
오후 4시 기준, 전국 재보궐 지역 유권자의 7.31%, 88만8천여 명이 10시간 동안 투표권을 행사했습니다.
서울의 경우 7.67%입니다.
일반적으로 재·보궐 선거의 경우 대선이나 총선, 동시 지방선거보다 투표율이 낮게 나타나는데요.
우선 이번 선게는 지난 2019년 치러진 재보궐 선거 때보다 2.37% 포인트 더 높은 투표율을 보였습니다.
특히 지난 2018년 동시 지방선거보다도 0.2% 포인트 정도 많은 사람들이 투표에 나섰습니다.
이번에 서울과 부산 등 재·보궐 선거가 치러지는 21개 지역에 설치된 사전투표소는 모두 722개소입니다.
사전투표 시간은 오늘부터 내일까지 이틀 동안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입니다.
사전투표 기간에는 신분증만 있다면 재보궐 선거가 치러지는 지역 어느 곳에서든지 투표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전에...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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