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전국 동시 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 차분한 분위기에서 마무리되고 있습니다.
사전투표 첫날 누적 투표율은 지난 대선보다는 낮았지만, 4년 전 지방선거와 비교하면 훌쩍 높아졌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윤해리 기자!
[기자]
네, 서울 이태원 제1동 사전투표소에 나와 있습니다.
오늘 사전투표가 거의 마무리됐는데, 현장 분위기는 어떤가요?
[기자]
현재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투표가 마무리되고 있습니다.
투표가 종료되는 오후 6시가 다 돼서 이곳에 도착한 시민들도 있었는데요.
오후 6시 전에 투표장에 도착했다면, 자신의 차례를 기다려서 정상적으로 투표할 수 있습니다.
오후 5시 기준 전국 사전투표율은 9.2%로 지난 지방선거 때보다 1.3%포인트 높지만 지난 3월 대선보다는 6.6%포인트 낮은 수치입니다.
4년 전 지방선거 당시 첫날 누적 사전투표율은 8.8%였는데요.
올해 지방선거는 오후 5시 사전투표율이 이미 9%대를 넘으면서 지난 지방선거 사전투표율을 훌쩍 뛰어넘었습니다.
수도권 투표율은 전국 평균보다 낮은 편으로 서울은 9%, 경기와 인천은 각각 8.1%, 8.7%입니다.
부모를 모시고 온 자녀부터 점심시간 짬을 내 투표를 하러 온 직장인들과 동네 어르신들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유권자들이 이곳 투표장을 찾았는데요.
직접 목소리를 들어보시겠습니다.
[박영순 / 서울 청파동 :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기 위해 점심시간에 직장 동료와 함께 나왔습니다. 날씨도 너무 좋고요. 모두 투표 많이 하시고,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서울 유권자는 전국 837만8천여 명으로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습니다.
그만큼 서울시 살림을 이끌어가게 될 서울시장에 대한 관심도 높을 수밖에 없는데요.
인천시장 출신의 국회의원 5선을 지낸 송영길 후보가 서울시장 4선에 도전하는 오세훈 후보를 상대로 막판 열세를 극복할 수 있을지 관심입니다.
또 아시아나 항공 노동자 출신으로 서울시의원을 역임한 정의당 권수정 후보, 서울시장 보궐 선거에 최연소 후보로 출마했던 기본소득당 신지혜 후보, 무소속 김광종 후보까지 5파전으로 치러집니다.
유권자 천만 명이 넘는 경기지사 선거에서는 민주당 김동연 후보와 국민의힘 김은혜 후보가 맞붙은 가운데 정의당 황순식, 기본소득당 서태성, 진보당 ... (중략)
YTN 윤해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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