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만사] 바이든 시대의 밀입국 풍경... 제 발로 순찰차 찾아가서 자수 / YTN

YTN news 2021-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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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멕시코주 산타 테레사 (2021. 3. 30)

4m 높이의 미국-멕시코 국경 장벽에 올라앉은 남자

밀입국 브로커

어린아이를 넘겨받더니

아래로 떨어뜨림

한참 못 일어나는 아이

에콰도르 국적 3살 여아

한 명 더 넘겨받는 중

이번엔 5살짜리 언니

소지품을 집어 던지고

아래로 뛰어내리더니
동료와 함께 사라짐

화면제공 : 미국 세관국경보호국(CBP)

국경에 던져진 어린 자매의 운명은?

미국 텍사스주 로마 (2021. 3. 24)

리오그란데강을 건너는 밀입국자들

잠복 취재 중인 AP기자

[브로커 : (대기 중인) 사람들이 많아요. 하루에 수백 명입니다.]

[기자 : 아직도 더 있다고요?]

[브로커 : 예, 아직 더 많이 있습니다. 내 말을 믿어요. 미국인이 되려는 사람이 한두 명이 아니라니까요.]

1인당 약 400만 원 받고 밀입국 돕는 브로커들

꿈에 그리던 미국 땅을 밟는 순간

곧바로 국경순찰대에 자수

바이든 행정부 출범 후 달라진 풍경

[조 바이든 / 미국 대통령 (2021. 3. 25) : 우리가 모든 것을 해결한다고 장담할 수는 없지만 모든 걸 더 좋게 만들 수 있다고는 장담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더 나아지게 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많은 사람의 삶을 바꿀 수 있습니다.]

미 국경순찰대 "최근 30일간 하루 평균 5천 명 몰려와"

한 국경담당 관리 "올해 100만 명 밀입국 예상" *트럼프 재임 4년간 98만 명 밀입국 적발

부모 동반하지 않고 혼자 밀입국한 아이도 많아

[케일리(7살, 멕시코) / 혼자 밀입국한 어린이 : 엄마랑 함께 있고 싶었어요. 엄마처럼 (미국에서) 간호사가 되고 싶어요.]

[파티마 (13살, 엘살바도르) / 혼자 밀입국한 어린이 : 중요한 건 우리 자신을 위해 더 나은 미래를 향해 가고 있다는 것이죠.]

미국 텍사스주 도나 (2021. 3. 30)

미성년 밀입국자 수용시설

성인 밀입국자는 대부분 추방하지만 18세 이하는 일단 이곳에 수용

방역 지침상 최대 250명 수용 공간에 4천 명 이상 수용

규정상 입소 3일 내 내보내야 하지만 3일 이상 지낸 어린이 2천 명 이상

미국 텍사스주 페니타스 (2021 .3. 26)

해뜨기 전 리오그란데강을 건넌 사람들

순찰차를 만나도 놀라지 않은 놀라운 장면

바이든 정부의 '따뜻한 이민정책'의 단면

하지만 밀입국자 폭증으로 벌써부터 '위기론'

한 국경순찰대 장교 "오더라도....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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