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밤 9시 이후 수도권 음식점 영업 제한이 시행된 첫날인 어제, 음식점 대부분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에 동참했습니다. 오늘부터 서울 시내버스는 밤 9시 이후 20% 감축 운행합니다.
■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최근 일주일 동안 나온 환자 중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사례가 25%에 달해 집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방역 당국은 사람 간의 접촉을 끊어 달라고 거듭 당부했습니다.
■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된 어제도 일부 교회는 여전히 대면 예배를 강행해 근처 주민들을 불안하게 만들었습니다. 지자체들은 아예 교회 문을 닫게 하는 집합금지 명령을 내리고, 위반한 교회에서 환자가 나올 경우 구상권을 청구할 방침입니다.
■ 이낙연 민주당 새 대표가 추석 전에 민생 지원이 실행될 수 있도록 이번 주초 당정청 회의를 열어 2차 재난지원금 문제를 논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통합당도 2차 재난지원금을 빨리 편성하자는 입장이어서 정치권에서 2차 재난지원금 지급 문제가 본격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 전공의들이 재투표라는 편법까지 써가며 집단휴진을 계속하기로 했습니다. 정세균 총리는 고통받는 환자들을 외면한 결정이라고 깊은 유감을 표한 뒤 정부는 법과 원칙에 따라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북상하고 있는 제9호 태풍 '마이삭'이 이번 주 중반 이후 남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보입니다. 진로는 2003년 태풍 '매미'와 흡사한데 세력은 더 강할 것으로 보여 큰 피해가 우려됩니다.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008310557336385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