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우승만 4번한 독일, 65위 북마케도니아에 충격패
[앵커]
2022 카타르월드컵 유럽 조별 예선 3차전에서 세계 13위의 독일이 65위 북마케도니아에 충격패를 당했습니다.
월드컵 우승만 4차례 차지한 독일은 예선 홈경기에서 20년 만에 첫 패배를 안았습니다.
조성흠 기자입니다.
[기자]
전반 추가시간 북마케도니아의 고란 판데프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간 독일.
후반 18분이 돼서야 일카이 귄도안의 페널티킥 골로 균형을 맞췄습니다.
하지만 분위기를 타지 못하고 후반 40분 엘마스에게 결승골마저 내주며 무너졌습니다.
독일은 북마케도니아에 1대2로 패하며 월드컵 예선 홈경기에서 20년만의 패배를 당했습니다.
독일은 월드컵 예선에서 2승 1패로 아르메니아, 북마케도니아에 이어 J조 3위로 떨어졌습니다.
전반전 해리 케인의 페널티킥 골로 앞서나간 잉글랜드는 후반 13분 수비수 존 스톤스의 실수로 폴란드의 야쿠프 모데르에게 동점골을 내줬습니다.
위기를 자초한 스톤스는 경기 종료 5분전 코너킥 상황 해리 맥과이어의 결승골을 도와 실수를 만회했습니다.
"스톤스가 실수 후 평정을 빠르게 되찾았다는 부분이 기쁩니다. 침착해진 스톤스는 결승골에 큰 역할을 했습니다."
잉글랜드는 폴란드를 2대1로 꺾고 예선 3전 전승으로 I조 선두를 이어갔습니다.
골키퍼 위고 요리스의 슈퍼 세이브로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의 맹공을 버텨낸 프랑스.
후반 15분 라비오의 크로스를 받은 앙투앙 그리에즈만이 헤더로 결승 골을 뽑아내 승리를 챙겼습니다.
프랑스는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를 1대0으로 누르고 D조 1위를 유지했습니다.
연합뉴스TV 조성흠입니다. (
[email protected])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