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국무총리가 오늘부터 75세 이상 일반 국민에 대한 백신 접종이 시작된다며, 어르신들도 두려움에서 벗어나 적극 참여해 달라고 독려했습니다.

정 총리는 오늘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75세 이상은 코로나로 인한 사망자의 74%를 차지하고 있는 만큼, 치명률이 높아 먼저 보호해야 할 대상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행안부는 전국의 지자체와 긴밀히 협력해 어르신들이 불편함 없이 안전하게 백신을 접종받도록 하고, 주말에도 접종센터를 최대한 운영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정 총리는 또 이번 달에 백신 접종 사실을 증명할 수 있는 인증 앱을 공식 개통한다면서, 국제적인 백신 여권 도입 논의에도 적극 참여해 국민이 편하게 국내외를 오갈 수 있도록 대비해달라고 방대본에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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