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강진원 앵커, 박상연 앵커
■ 출연 : 임을출 /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김여정 노동장 부부장이 2주 만에 담화를 냈습니다. 지난 16일 서해 수호의 날 기념식에서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해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고 한 문재인 대통령의 연설을 문제삼은 겁니다.
점차 도발 수위를 높이고 있는 북한. 속내는 무엇일까요? 전문가와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임을출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와 함께하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임을출]
안녕하십니까?
교수님, 김여정 부부장이 문재인 대통령을 직접 겨냥을 했고 비난과 관련해서 표현의 수위도 상당히 원색적이거든요. 어떤 의도가 담겼다고 봐야겠습니까?
[임을출]
사실 지난 16일에는 한미 군사훈련에 대해서 비난을 했고요. 이번 같은 경우에는 자기들이 얘기하는 신형 전술유도탄 시험 발사에 대해서 시비 걸지 마라, 이렇게. 그걸 가지고 문제삼는 건데.
사실 지난 3월 25일 서해 수호의 날에 우리 대통령이 이야기한 굉장히 수위가 낮은 거거든요. 지금 우리 모두가 대화를 이어가야 될 때니까 이 대화 분위기에 도움이 안 되는 그런 행위는 바람직하지 않다, 이런 얘기 정도밖에 안 했거든요.
그런데 북한이 굉장히, 김여정 부부장이 세게 나온 건데. 사실 북한의 의도는 분명합니다. 우리가 자의적인 국가안보를 위해서 만들고 있는 전략무기, 전술무기 체계에 대해서 시비 걸지 마라.
너희들도 그렇게 하고 있는데 왜 우리만 이걸 못하느냐, 그런 맥락들이거든요. 그러니까 지난 3월 16일부터 내건 담화들의 관통된 그런 메시지는 자위권, 정당한 자위권에 대해서 시비 걸지 마라.
그게 담화 속에 내포되어 있는 메시지고요. 다른 숨은 메시지는 차차 설명할 수 있겠죠.
교수님, 그런데 일단 정리를 좀 하고 갈 필요가 있는 게 북한이 이번에 최근 발사한 KN-23 그러니까 북한판 이스칸데르 미사일은 탄도미사일이지 않습니까? 우리도 비슷한 무기 체계가 있습니다.
현무-4 탄도미사일이 있기는 한데 우리나라와 북한의 차이점은 탄두가 우리나라 같은 경우에는 재래식 무기지만 북한 같은 경우에는 핵무기를 탑재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기 때문에 국제사회가 탄도미사일 발사를 강하게 제재를 하고 있는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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