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중정상회담 이후 급변하는 한반도 정세 / YTN

YTN news 2019-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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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정아 앵커
■ 출연 : 홍현익 세종연구소 외교전략연구실장, 김한권 국립외교원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북한 김정은 위원장의 중국 방문 이후 한반도 정세가 급변하고 있습니다. 북미 정상회담 시간표에 가닥이 잡히는 가운데 북한의 비핵화와 관련해서 중국의 존재감이 이전과 다른 차원으로 커지는 분위기입니다. 북중 정상회담 이후 한반도 정세 변화 짚어보겠습니다. 홍현익 세종연구소 외교전략연구실장 그리고 김한권 국립외교원 교수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안녕하세요? 북한 김정은 위원장, 신년 첫 외교 행보가 중국을 방문하는 거였습니다. 북미 정상회담이 가까워졌다 당장 이런 분석이 나오는데.이번이 네 번째 중국 방문 아니겠습니까?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홍현익]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김정은 위원장이 북한의 협상을 강화하고 이건 빅딜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자기가 잘 설득을 해 보겠지만 그래도 트럼프 대통령이 자기가 옳은 주장을 하는데도 안 받아준다면 그때는 중국이 좀 지원이 필요하다. 그래서 그걸 확인하러 간 거죠. 일종의 보험을 들고 협상력을 강화하고. 그게 가장 중요한 목적이고요.

경제제재도 작년에 조금 많이 먹혀들어가서 북한의 중국에 대한 수출이 90%가 줄었다는 거 아니에요. 10%밖에 수출을 못 했으니 상당히 힘들 거 아니에요. 암암리에 풀어달라. 느슨하게 좀 해 달라, 그런 얘기도 분명히 했을 거고요.

시진핑 주석은 지금 미죽이 중국하고 전쟁, 무역전쟁을 하고 있으니까 자기 편 지원 세력이 필요하잖아요. 북한이 약하지만. 그래도 상당히 전략적으로 위안이 되고. 그런 상황에다가 자칫하면 북한이 중국에서 이탈해서 미국 쪽으로 가면 또 안 되잖아요. 그러게 단도리를 해야 되고. 그다음이 무슨 제3의 길 간다는데 그게 뭔지도 알아봐야 되겠고. 그리고 한반도에 대한 영향력도 강화하고. 지금 한반도에서 급변하는 정세가 중국이 자기가 통제하는 방향으로 가도록 하기 위해서 김정은이 오겠다는데 당연히 받아들이는 거예요.


어쨌든 북미 정상회담 앞두고 북한은 협상력을 높일 필요가 있었다는 거고. 중국도 뭔가 북한을 이용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요인들이 있다는 말씀이신데요. 이번 방문이 시진핑 주석의 요청으로 이루어졌다 이렇...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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