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에서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강화한 봉쇄령이 오늘 시작됐습니다.
일간 필리핀 스타에 따르면 필리핀 정부는 오늘부터 4월 4일까지 일주일간 수도 마닐라와 주변 4개 주에서 강화된 방역 수칙을 시행합니다.
이에 따라 오후 6시부터 다음 날 오전 5시까지 통행이 금지되고 10명 이상의 모임은 금지됩니다.
비필수 사업장은 모두 문을 닫아야 하고 종교 모임과 식당에서의 식사도 엄격히 금지됩니다.
봉쇄령 강화를 앞둔 어제 마트에는 식료품을 사두려는 사람들로 긴 줄이 늘어서기도 했습니다.
필리핀은 최근 코로나19가 확산하며 지난 26일 사상 최대인 9,829명의 신규 환자가 나온 데 이어 어제 하루 9,475명의 신규 환자가 쏟아지며 최악의 수준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필리핀의 누적 확진자는 72만천여 명, 사망자는 만3천여 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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