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프로포폴 의혹' 기소 여부를 판단할 검찰수사심의위원회가 열렸습니다.
검찰과 삼성 양측은 불법 투약이 있었는지를 두고 치열한 공방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검찰청에 나가있는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 질문1 】
민지숙 기자, 심의위원회 결론이 나왔다고요?
【 기자 】
오늘 오후 3시에 시작된 회의는 조금 전인 6시 50분쯤 끝났는데요.
회의에 참석한 위원에 따르면 기소 여부에 대해선 찬반 동수표가 나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원래는 위원 15명이 출석해 동수가 나올 수 없지만, 오늘은 이해충돌 사유로 위원 한 명이 출석하지 않아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합니다.
수사를 계속할 지에 대해서는 '수사 중단' 의견이 8표로 더 많았다고 합니다.
오늘 회의에선 위원장인 양창수 전 대법관을 포함해 각계 전문가들이 이 부회장 사건의 수사와 기소 타당성을 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