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인터뷰] 국회도서관, 디지털 AI로 전자도서관 구축 모색

연합뉴스TV 2021-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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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 인터뷰] 국회도서관, 디지털 AI로 전자도서관 구축 모색

[앵커]

국회도서관이 69주년을 맞아 비대면 디지털시대를 선도하는 국가중심 도서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합니다.

오늘은 현진권 국회도서관장을 만나 변화하는 국회도서관의 역할에 대해 들어본다고 합니다.

국회도서관에 나가 있는 박진형 기자 나와 주시죠.

[기자]

먼저 벌써 69년이 된 국회도서관의 전반적인 기능에 대해 여쭤보고 싶은데 일반 이용자를 위해서는 어떤 역할을 하고 있는지부터 설명 부탁드립니다.

[현진권 / 국회도서관장]

국회도서관은 국회의원들이 입법 활동을 하는 데 도와주는 그런 곳입니다. 그런데 1998년부터 일반인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가 있는 것입니다. 국회에서 국회도서관에서 가지고 있는 정보 자료들은 일반인들이 관심을 많이 받는 그런 영역이 무궁무진하게 있습니다.

책도 700만 권이 있을 뿐만 아니라 어떤 구체적인 법안이 어떻게 입법되고 있는가 하는 그런 과정도 손쉽게 볼 수 있는 그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기자]

코로나19로 인해 휴관을 하기도 했지만, 어떤 국회의원이 가장 책을 많이 읽는지도 매년 상장 수여를 한다면서요?

[현진권 / 국회도서관장]

기본적으로 민주주의가 제대로 작동하기 위해서는 국회의원들이 입법 활동을 하는 데 있어서 수준 높은 입법을 하는 것이 필수적인 것입니다. 수준 높은 입법은 풍부한 자료와 정보를 활용해야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풍부한 자료를 활용하기 위해서는 국회의원들에게도 유인책을 줘야 되는 것입니다. 그런 관점에서 한 20년 전부터 매년 국회도서관을 가장 이용 이용 하신 8분을 선정해서 국회도서관에서 수상을 하고 있습니다.

[기자]

데이터시대를 맞아 국회도서관도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고 들었는데, 국회도서관이 소장한 700만권이 넘는 도서들을 DB로 구축하는 사업도 추진중이라고요?

[현진권 / 국회도서관장]

지금 시대는 디지털 시대라고 하고 있습니다. 국회도서관에서도 700만 권이라는 이 도서를 디지털화하는 작업을 작년부터 하기 시작했습니다. 매년 150억 원의 예산을 활용해서 앞으로 5년 동안 이전 디지털화 작업을 마무리할 그런 생각입니다.

이런 디지털화 되게 되면 그다음부터는 많은 자료들이 손쉽게 현실에 응용해서 입법 활동을 하는 데 좀 더 적극적으로 도움될 수 있는 그런 기반이 완성된다고 볼 수가 있겠습니다.

[기자]

마지막으로 2021년, 국회도서관 운영과 발전 계획에 대해 들어보겠습니다.

[현진권 / 국회도서관장]

지금 시대는 인공지능 시대입니다. 모든 영역에서 인공지능을 활동해서 이렇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인공지능 운전, 인공지능 요리, 인공지능 판사, 인공지능 의사까지 이야기되고 있습니다. 똑같습니다. 국회도서관에서 가지고 있는 700권의 장성이 결국 디지털화 되면 빅데이터가 되는 것입니다.

이런 빅데이터는 민간에서도 활용 가능하는 그런 구축 체계를 갖춤으로 인해서 국회도서관에 있는 이런 빅데이터가 민간이 AI를 활용해서 좀 더 높은 차원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그런 마중물 역할도 할 수가 있는 것입니다.

[기자]

지금까지 박진형의 출근길인터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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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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