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인터뷰] 대한적십자사 올해 창립 115주년…새로운 변화 모색
[앵커]
올해로 대한적십자사 창립 115주년이 됐습니다.
앞으로 어떤 변화를 모색할지 주목되는데요.
에서 지난 8월 취임한 신희영 대한적십자사 회장을 만나보겠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박진형 기자 나와주시죠.
[기자]
지난 8월 대한적십자사 30대 회장으로 취임하셨는데, 올해가 적십자사가 창립한 지 115주년이 되는 해잖아요, 앞으로 100년 어떤 변화를 모색하는지 궁금합니다.
[신희영 / 대한적십자사 회장]
제가 와서 파악한 적십자는 유구한 역사를 가지고 있고 내적 능력을 가지고 있는 아주 굉장히 훌륭한 기관이란 걸 알았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기관을 통해서 저희가 국민에게 더 다가갈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들을 지금 마련하고 시행을 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러한 것과 같이 저희한테 가장 큰 문제 중에 하나인 남북이산가족을 위한 문제들을 해결을 하고 그와 같이 한반도 건강공동체를 이루기 위한 노력들을 같이 진행하겠습니다.
[기자]
올 한해 코로나19와 각종 재난재해로 그 어느 해보다 바쁘게 보내셨을 것 같은데요?
[신희영 / 대한적십자사 회장]
굉장히 바빴고요. 올해는 이제 코로나 때문에 초기에 굉장히 바빠서 적십자병원 중에 서울, 상주, 영주 등이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역할을 크게 했고 또한 대구에도 18명의 의료진을 파견해서 코로나의 대처에 큰 역할을 한 바가 있습니다.
하지만 예전의 23개가 됐던 적십자병원이 운영상의 문제로 많이 폐쇄가 돼서 7개밖에 남지 않아서 이러한 부분이 굉장히 아쉬운 부분이라고 할 수 있고 앞으로는 그러한 걸 해결하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해야 될 것 같습니다.
또한 54일간의 긴 장마 비가 내려서 피해를 본 많은 국민들을 위해서 저희 적십자가 큰 역할을 하였고 그러한 활동은 지속적으로 더 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자]
과거에 비해 적십자병원 숫자가 많이 줄어든 것 같은데 왜 그런 건가요? 또 공공의료와 연계해 적십자병원의 역할 강화를 위해 어떤 구상을 하고 계십니까?
[신희영 / 대한적십자사 회장]
앞으로 좀 긴 기간을 가지고 계획을 세워서 다시 적십자병원을 20개 이상 만들고 병원 선도 회복을 해서 남도의 주민들도 적십자가 책임지는 그러한 모습을 보이도록 준비하겠습니다.
[기자]
적십자사가 이틀 전 연합뉴스TV·연합뉴스와 사회공헌협약을 맺었어요, 이번 협약을 추진하게 된 배경과 앞으로 뭘 하게 되는지 설명해주시죠.
[신희영 / 대한적십자사 회장]
저희가 아무리 좋은 일을 해도 그것이 국민들에게 알려지지 않으면 크게 효과가 없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저희는 공공부문에 언론에서 가장 큰 역할을 하고 있는 연합뉴스TV와 연합뉴스와 함께 저희가 하고 있는 일들을 국민께 제대로 알려서 우리 온 국민 5,000만이 전부 다 적십자의 회원이 될 수 있는 그러한 것들을 도모하고 싶습니다.
[기자]
지금까지 박진형의 출근길 인터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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