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성폭력 피해, 온라인서 44.7% 발생"
코로나19 확산 등의 영향으로 청소년들이 온라인상에서 각종 폭력이나 성폭력을 경험한 비율이 두 배 이상 증가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여성가족부가 지난해 전국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1만 4천여 명을 설문 조사한 결과를 보면, 성폭행 피해를 겪은 응답자의 44.7%가 피해 장소로 온라인 공간을 꼽았습니다.
특히 온라인을 피해장소로 지목한 여학생은 58.4%로 2년 사이 두 배 이상으로 늘었습니다.
아울러 초등학생 3명 중 1명은 온라인에서 성인용 영상물을 이용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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