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청소년 36% "온라인서 낯선 사람이 연락"
서울지역 청소년 상당수가 온라인을 통해 성범죄 위험에 노출된 적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서울시는 초·중·고교생 1,607명을 상대로 디지털 성범죄 피해 실태를 조사한 결과, 36%가 메신저나 SNS 등을 통해 낯선 사람에게서 대화 요구를 받아본 적이 있다고 답했다고 밝혔습니다.
온라인상에서 알게 된 사람에게 실제 피해를 당한 경험이 있는 학생은 전체의 5%로, 피해 유형으로는 협박이 절반 이상을 차지했습니다.
특히 신체 사진이나 성적인 행동을 하는 동영상을 보내라는 강압도 17%에 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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