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 생산된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19 백신이 브라질에 제공됐습니다.

브라질 보건부는 백신 공동 구매·배분 국제 프로젝트인 '코백스 퍼실리티'를 통해 한국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02만여 회분이 현지시각 21일 도착했다고 밝혔습니다.

브라질 보건부는 이는 '코백스 퍼실리티'를 통해 지원되는 1차분이며, 이달 말에 190만 회분이 추가로 도착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브라질은 올해 '코백스 퍼실리티'로부터 백신 4천250만 회분을 받을 예정이지만, 이 물량으로는 단기간에 접종률을 높이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이에 따라 브라질은 미국과도 백신 구매 협상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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