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한인 '증오범죄' 규탄 100여대 차량시위
미국 로스앤젤레스 한인들이 애틀랜타 총격 사건을 규탄하며 아시아계를 겨냥한 증오범죄 근절을 촉구하는 대규모 차량 시위를 벌였습니다.
참석자들은 현지시간 19일, 증오범죄 근절을 촉구하는 문구가 부차된 차량 100여대에 나눠탄 뒤 40여분간 코리아타운 일대를 돌았습니다.
시위 행렬이 지나가자 다른 차들은 경적을 울리며 지지 의사를 밝혔고, 길 가던 행인들도 엄지손가락을 들어 호응했습니다.
LA 한인회는 다른 도시 한인회와 협력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에게 증오범죄 방지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회에 한국계를 포함할 것을 요청하는 서한을 발송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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