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투데이] '미나리' 美 오스카 6개 부문 후보...윤여정 조연상 수상할까 / YTN

YTN news 2021-03-16

Views 4

■ 진행 : 이재윤 앵커, 이승민 앵커
■ 출연 : 정민아 / 영화평론가·성결대 연극영화학부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영화 '미나리'가아카데미상 6개 부문 후보에 올랐습니다. 특히 배우 윤여정 씨는 한국인 최초로 여우조연상 후보에 올랐는데요.


한국어 영화가 작품상과 감독상, 각본상 후보로 오른 건 영화 '기생충'에 이어 두 번째입니다. 여러 면에서 의미가 큰데요. 영화평론가정민아 성결대 연극영화학부 교수와 함께분석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정민아]
안녕하세요.


영화 미나리, 지금 6개 부문 후보로 올랐는데요. 앞서서 정 교수께서는 4개 부문 후보 오를 것으로 예상했는데 빗나갔어요?

[정민아]
음악상하고 남우주연상까지 정말 깜짝 후보로 올라갔습니다. 특히 음악상은 정말 예측하기 힘들었는데요. 음악상 같은 경우에는 수상까지도 점칠 정도로 가까이 다가서고 있습니다.


그런데 미나리라는 영화팀을 보면 상당히 끈끈하다, 이런 느낌이 드는데 그 이후에 트위터에도 보면 모든 가족들이 지금의 기쁨을 만들었다는 표현을 했거든요.

[정민아]
이게 아무래도 만든 상황이 특이하기 때문인데요. 초저예산 영화고 트레일러에서 함께 동거동락하면서 시나리오를 같이 고치고 캐릭터를 만드는 과정을 겪었다고 하죠. 그래서 배우들이 일정 정도 감독의 디렉션뿐만 아니라 자기의 의견을 넣어서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만든 영화거든요.

그래서 기생충이나 아니면 이번에 노미네이트된 영화들하고 조금 결이 다른 그런 느낌을 받을 수가 있습니다.


초초저예산이라고 하셨는데 얼마나 들어간 영화예요?

[정민아]
한국 돈으로 20억인데요. 한국영화도 20억이면 작은 영화거든요. 그런데 미국에서 할리우드에서 20억이라고 그러면 정말 너무나 초초저예산 영화죠.


그렇군요. 그런데 이건 독립영화라고 봐야 되나요, 그러면?

[정민아]
미국 독립영화의 어떻게 보면 뿌리와 계승을 하고 있는 영화라고 볼 수가 있는데요. 그래서 만듦새도 극장에서 보신 많은 분들이 되게 재미있는 영화를 기대했다가 심심하네. 이거 다큐인가 그리고 클라이막스는 어디 있나 이런 반응들이 있었어요.

그런데 지난번에도 제가 말씀드렸지만 기생충이나 주류의 장르영화하고 다른 ...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6_202103161049171782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Share This Video


Download

  
Report for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