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정 총리, "거리두기 단계 연장...수도권에 특별방역대책 시행 / YTN

YTN news 2021-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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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정부서울청사에서는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가 열리고 있습니다.

조금 전에 있었던 정 총리의 회의 모두발언 들어보겠습니다.

[정세균 / 국무총리]
지금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연장하고 수도권은 특별방역대책을 시행합니다. 하지만 하루 확진자 수가 좀처럼 줄지 않고 늘어 이제는 500명 선까지 위협했습니다. 3차 유행 초기인 작년 11월 말, 확진자가 500명을 넘어선 뒤 하루 1000명까지 치솟는 데 불과 20일도 걸리지 않았습니다.

여전히 확진자의 70% 이상은 수도권에 집중되어 있지만 비수도권도 결코 마음을 놓을 수가 없는 상황입니다. 최근 경남 진주의 목욕탕 관련 확진자가 나흘 만에 130여 명까지 급증한 사례에서 보듯이 숨어 있는 코로나19의 불씨는 언제든 큰 불로 번질 수 있습니다. 정부는 우선 향후 2주간 하루 확진자를 200명대로 줄이기 위해 총력을 다하겠습니다.

이에 따라 수도권은 특별대책기간을, 비수도권은 방역수칙준수 특별기간을 선언합니다. 수도권에서는 다중이용시설과 외국인 근로자가 많은 사업장을 중점적으로 점검하여 4차 유행의 불씨를 남김없이 찾아내고 진화하겠습니다. 방역조치가 다소 완화된 비수도권에서는 감염 위험이 큰 시설을 중심으로 혹시 방역에 틈새는 없는지 대대적으로 점검해서 감염 확산을 적극 차단하겠습니다.

지금은 우리가 하루 수백 명의 확진자 수에 어느덧 무감각해져 있지는 않은지 되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결코 안주해서도, 익숙해져서도 안 될 위기 상황이 분명합니다. 코로나19의 기세를 확실히 꺾고 4월에는 진정한 희망의 봄을 맞이하도록 국민 여러분께서도 생활 속에서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정부는 상반기에 1200만 명의 국민들께서 1차 백신 접종을 마치실 수 있도록 2분기 예방접종 계획을 보완해서 내일 보고드릴 예정입니다. 하지만 집단면역의 디딤돌이 될 이 목표의 달성 여부 또한 국민 여러분께 달려있습니다. 이상반응에 대해 걱정하고 계신 분들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까지 보고된 이상반응 사례는 전체 접종자의 1.5% 미만입니다. 이상반응을 겪은 일부 의료진들도 견딜 만한 수준이었다는 접종 체험기를 전해 주고 계십니다. 나 자신뿐 아니라 가족과 동료 그리고 국민 모두를 위한다는 생각으로 백신을 맞았다, 우리 사회가 정상으로 되돌...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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