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美 16개 도시에서 아시아계 대상 혐오 범죄 150% 급증 / YTN

YTN news 2021-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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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코로나19 사태 속에 미국 내 아시아계에 대한 혐오 범죄가 대폭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캘리포니아 주립대학의 증오·극단주의 연구센터가 경찰 통계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미국 내 16개 대도시에서 아시아계를 겨냥한 혐오 범죄가 150% 증가했다고 NBC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지난해 코로나19로 공공장소에서의 모임이 줄면서 전반적인 혐오 범죄는 7% 감소한 걸 고려하면 아시아계에 대한 공격성이 두드러집니다.

특히 2019년 아시아계 대상 혐오 범죄가 3건이었던 뉴욕에서는 지난해 28건으로 가장 많이 늘었습니다.

한국인이 많이 거주하는 로스앤젤레스에서도 2019년 7건이던 아시아계 대상 혐오 범죄가 15건으로 1년 사이 두 배 이상 늘었습니다.

인구통계와 정책 연구 비영리단체 AAPI 데이터의 카트히크 라마크리슈난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중국 바이러스"라고 거듭 말한 게 아시아인에 대한 증오심을 조장하는 데 한몫했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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