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내년 대선에서 제3세력이나 국민의힘 가운데 어느 쪽 후보로 출마하든지 지지율에는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마이뉴스 의뢰로 실시한 리얼미터 조사에서 윤 전 총장이 제3세력 후보로 출마했을 때 지지하겠다는 응답은 45.3%, 지지하지 않겠다는 응답은 46.1%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국민의힘 후보로 출마했을 때 윤 전 총장을 찍겠다는 의향은 45.2%, 찍지 않겠다는 응답이 47.1%로 어느 소속으로 출마하느냐는 지지율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았습니다.

응답자 분포를 분석한 결과 국민의힘 후보로 나오면 찍고, 제3세력 후보로 나오면 찍지 않겠다는 응답이 12% 있었지만,

반대로, 국민의힘 후보면 지지하지 않고 제3세력 후보로 나와야 지지하겠단 응답도 11.6%에 달해 지지층의 이탈과 결집이 상쇄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윤 총장에 대한 연령별 지지는 60대는 57.6%, 70대 이상은 56.3%로 고령에서 높았고, 40대에서는 찍지 않겠다는 응답이 59.5%로 전 연령을 통틀어 가장 높았습니다.

전체 질문지 등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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