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호의 경제읽기] "미국서 번 돈 신고"…구글, 유튜버 수익에 세금

연합뉴스TV 2021-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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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호의 경제읽기] "미국서 번 돈 신고"…구글, 유튜버 수익에 세금


구글이 미국 시청자에게서 얻은 수익이 있는 전 세계 유튜버에게 세금을 물리겠다고 밝혔습니다.

세금징수에 나선 배경부터, 국내 유튜버에게 어떤 영향이 있을지 짚어보겠습니다.

백신 전문기업인 SK바이오사이언스의 일반 공모주 청약에 역대 최대 증거금이 모였습니다.

다만 균등 배분 방식 도입에도 청약자 중 일부는 1주도 받지 못한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내용 김대호의 경제읽기에서 살펴보겠습니다.

오늘도 김대호 박사 나오셨습니다.

구글이 유튜브 공지를 통해 "이르면 오는 6월부터 미국 시청자에서 발생하는 수익은 의무적으로 미국 세금을 공제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국내 유튜버들도 미국 시청자로부터 수익이 발생하면 미국 정부에 세금을 내야 하는데요. 갑자기 왜 제도가 바뀐 거죠? 징수 근거는 뭔가요?

억대 수입을 올리던 유튜버의 소득과 세금이 미국에서 투명해질 거란 기대감도 있는데, 우리나라에선 어떨까요? 현재 국내 유튜버들은 어떻게 세금을 내고 있는지 궁금한데요?

구글이 우리나라 유튜버로부터 미국 세금을 원천징수한다면 이중과세 되는 건 아닌지 궁금합니다? 국내 납부 세금에도 변동이 있을 것 같은데 어떻게 예상하시나요?

조세 회피 의혹을 받는 구글이 전 세계 유튜버들에게 세금을 물린다니 아이러니하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실제 구글은 우리나라를 포함해 각국에 어떤 방식과 기준으로 세금을 내고 있나요?

SK바이오사이언스가 일반 공모주 청약에서 사상 최대 규모인 63조6천억 원의 증거금을 끌어모아 기업공개(IPO) 신화를 새로 썼습니다. 균등 배정 방식이 적용돼 적어도 한 주 이상 받을 수 있다고 알려지면서, 더 흥행하지 않았나 싶은데요. 청약자 중 일부는 한 주도 받지 못한다면서요? 왜 그런 거죠?

균등 배분제는 자금이 많은 투자자에게 공모주가 쏠리는 현상을 막기 위해 시행됐는데, 오히려 계좌 쪼개기를 통한 중복 청약 사태를 낳기로 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이런 현상을 막기 위해 금융당국이 이달 안에 중복청약을 금지하는 시행령을 입법 예고할 예정인데요. 균등 배분제의 취지를 잘 살릴 수 있게 될까요?

이번 SK바이오사이언스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며 상장 후 지난해 SK 바이오팜 때처럼 수억 원대 차익을 실현하는 직원들이 나올 거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퇴사 직원들이 속출할 우려도 제기되는데요. 상장 후 주가 흐름에 달렸지만, 실제 1인당 어느 정도 규모의 차익이 기대되는지도 궁금한데요?

SK바이오사이언스가 역대급 흥행을 한 만큼 지난해에 이어 올해 IPO 시장 기대감이 더욱 커지고 있는데요. 올해 하반기 IPO 시장 어떻게 전망하시나요? 주목받는 상장 대어가 또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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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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