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명시청 공무원이 광명 시흥 신도시 예정지 안에 토지를 매입한 사실이 시 자체 조사결과 확인됐습니다.
다른 공무원 대여섯 명도 예정지 안에 토지를 매입했다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최민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
광명시청 공무원 A 씨가 본인과 가족 3명 등 4명의 명의로 구입한 땅은 신도시 예정지 안에 있는 임야 793㎡
매입 가격은 4억3천만 원입니다.
수원-광명 고속도로 바로 옆에 있고 KTX 광명역과 3km 정도 떨어진 곳입니다.
부근에는 테크노밸리와 공공주택이 조성 중인 요지 중의 요지입니다.
A 씨는 도시계획이나 주택 관련 부서에 근무하진 않았습니다.
광명시는 토지 구입 과정에 위법한 행위가 있었는지를 포함해 투기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A 씨 이외에도 신도시 개발 예정지에 땅을 산 광명시청 공무원이 대여섯 명 더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광명시는 조만간 A 씨의 토지 취득 과정 등에 대해 브리핑을 할 예정인데 이 자리에서 다른 공무원들의 해당 지역 내 토지 매입 사례가 공개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해당 공무원들의 신원이나 취득 과정의 위법성 또는 투기성 여부 등에 대해서는 수사 등 추가 정밀 조사가 필요한 만큼 언급되진 않을 전망입니다.
YTN 최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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