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와이드] 주말 도심 곳곳에 인파…방역 우려는 여전
국내 신규 확진자가 416명 늘었습니다. 3개월가량 지속된 고강도 방역 조치에도 확실한 감소세로 돌아서지는 못하고, 오히려 확진자 규모가 언제든 다시 커질 수 있는 살얼음판 같은 형국인데요. 3차 유행이 좀처럼 누그러지지 않는 이유가 있을까요?
주요 방역지표 곳곳에는 여전히 빨간불이 켜진 상황입니다. 특히 최근 기온이 올라가면서 봄철 나들이 등으로 사람들의 활동이 늘어났는데요. 앞으로 확진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고 봐야 할까요?
외국인 근로자가 많은 사업장 등에서 감염 불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적극적인 방역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 속, 향후 백신 접종에서 불법체류자들이 사각지대에 놓이지 않도록 하는 논의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있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정부가 거리두기 체계를 기존 5단계에서 4단계로 간소화하는 내용의 개편안 초안을 공개했습니다. 이번 개편에서 핵심은 크게 개인 활동 관리 강화와 자율·책임 기반 다중이용시설 방역 관리로 볼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백신 접종이 시작된 지 7일로 열흘째를 맞은 가운데 만 65세 이상 고령층의 접종 여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최근 해외 각국이 65세 이상 고령층에 대한 AZ백신 접종을 속속 허용하고 있는 상황인데요. 어떤 방향이 돼야 한다고 보십니까?
당국이 국내 정식 허가를 받은 화이자 백신의 만 16세 이상 청소년 접종 여부를 논의합니다. 임상시험에서 청소년의 면역 반응이 성인과 다르지 않았고 미국과 유럽 등에서 16세 이상으로 허가한 점이 반영됐는데요. 청소년 접종 필요성 있다고 보세요?
백신 접종 후 사망을 비롯해 경·중증 이상 반응 보고가 잇따르면서 백신에 대한 불안감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는데요. 대한의사협회가 백신을 맞은 뒤 발생할 수 있는 발열 등 반응에 대한 대응법 권고안을 내놨습니다. 38.5도 미만 발열에는 진통제나 해열제를 복용하는 것은 좋지 않다고요?
국내에서도 백신 접종이 본격화하고 정부가 '트래블 버블', 비격리 여행 권역 추진 계획을 밝히면서 해외여행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실제 트래블 버블 협정을 맺는다고 해도 시행을 위해 넘어야 할 산이 많죠? 연내 시행 가능성 있을까요?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