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초점] 집단면역 형성 첫발…전국 백신접종 시작
일상을 회복하기 위한 첫걸음이 될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오전 9시부터 시작됐습니다. 지난해 1월 20일 첫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한 후 1년 37일 만입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에 이어 접종하게 될 화이자 백신도 곧 인천공항에 도착해 전국의 5개 예방접종센터로 배송될 예정인데요.
전문가 두 분 모시고 여러 백신 관련 이슈들 짚어보겠습니다.
정기석 한림대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김민하 시사평론가 나오셨습니다.
국내에서 첫 확진자가 나온 후 1년 37일 만에 백신 접종이 본격 시작됐습니다. 일단 9월까지 전 국민의 70% 이상 1차 접종을 안전하게 마치는 게 우선 과제일텐데요. 11월 집단면역 형성까지 쉽지 않은 길이 되겠죠?
백신 접종이 본격 시작된 상황에서 신규확진자가 계속 300~400명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 정도면 백신접종과 함께 관리되는 수준에 있다고 봐도 될까요?
이런 가운데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현 단계를 앞으로 2주간 더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5인이상 모임 금지와 영업시간 제한도 현행대로 유지되는데요. 이 같은 결정에 대해선 어떻게 보십니까?
백신 얘길 본격적으로 해보죠. 1호 접종자가 누구 될 것이냐를 두고 한때 논란이 일기도 했었는데요. 결국 1호 접종자는 특정하지 않았고 오전 9시에 접종받은 전국의 모두가 1호 접종자가 됐습니다. 예방접종에 대한 신뢰를 높이는데 효과적일까요, 어떻게 보십니까?
가장 먼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이 시작되면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특징, 예방효과, 부작용, 접종방식 등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만의 특징 다시 한번 짚어볼까요?
특히 안전한 예방접종을 위해서는 접종 전후 지켜야 할 주의사항을 기억하는 게 좋을텐데요. 독감 등의 일반적인 접종과 거의 비슷하지만 더욱 신경써야 할 부분은 뭘까요?
앞서 제주도에 할당된 백신이 이송 도중 적정 보관온도 범위를 벗어나는 바람에 질병청이 전량 회수하고 재배송하는 일이 발생했는데요. 일단 질병청이 빠르게 회수한 점은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그런데 이번에 보관온도 이탈 사고가 난 백신을 폐기하지 않고 추후 다시 사용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백신은 온도를 사수하는 게 매우 중요하다고 알고 있는데, 백신 사용에 문제가 없는 건가요?
국내에 두 번째로 도입되는 화이자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보다 온도 관리가 더욱 까다로운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화이자 백신이 인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일단 해외에서 국내로 이송하기까지도 특수작전을 방불케했다고요?
인천공항에 도착한 화이자 백신은 곧바로 전국의 5개 예방접종센터로 배송될 예정인데요. 영하 70도 이하의 초저온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참치 냉동 컨테이너까지 운송에 동원되는데 꼭 참치 냉동컨테이너가 동원된 이유가 있는 건가요?
화이자 백신은 내일부터 접종이 시작되는데요. 먼저 국립중앙의료원에 마련된 중앙예방접종센터에서 가장 먼저 접종받게 될 예정이라고요?
내일부터 접종이 시작되는 화이자 백신에 대한 논란은 없습니까? 일단 1차 전문가 자문회의에서는 16세 이상 접종을 권고했죠. 아스트라제네카보다는 대상 범위가 넓은 건데요?
화이자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보다 백신 접종 간격이 적은 걸로 알고 있는데요. 2차 접종은 언제 맞아야 하는 건가요?
그런데 백신 접종을 앞두고 전남 목포시 보건소 팀장급 직원이 확진돼 비상이 걸리기도 했습니다. 보건소 팀장급 직원이라고 한다면 백신 접종관리를 해야할 핵심 인력인데요. 백신 접종 일정에도 차질이 우려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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