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호의 경제읽기] 美 희토류 공급망 검토…中 수출제한 카드 맞대응

연합뉴스TV 2021-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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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호의 경제읽기] 美 희토류 공급망 검토…中 수출제한 카드 맞대응


미국 바이든 대통령이 희토류 등에 대한 공급망 검토를 지시할 예정입니다.

중국이 희토류 수출제한을 검토하자 이에 대비하려는 의도로 풀이되고 있는데요.

우리 경제에 영향은 없을지 살펴보겠습니다.

재계의 통 큰 기부 소식이 연이어 들리고 있습니다.

카카오 김범수 의장에 이어 배달의 민족 김봉진 의장이 재산의 절반 이상을 기부하겠다고 서약했습니다.

우리나라 기부문화에 변화가 올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좀더 자세한 내용 김대호의 경제읽기에서 살펴보겠습니다, 오늘도 김대호 박사 나오셨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희토류 등 주요 공급망에 대한 검토를 지시할 방침입니다. 산업계 핵심 자원의 해외 의존도를 파악하겠다는 취지라고 했지만, 중국의 희토류 수출제한에 대한 맞대응이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는데요. 어떻게 분석하십니까?

이번 검토 대상에는 우리나라가 세계시장에서 우위를 점한 반도체·배터리도 포함돼 있습니다. 모두 최근 미국 내에서 수급난 우려가 제기된 품목인데요. 이번 행정명령, 우리 반도체·배터리에 영향을 주지 않을까요?

이런 가운데 바이든 행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쿼드 외교장관 회의가 열렸습니다. 쿼드는 미국, 일본, 인도, 호주 4개국 협의체인데요. 이번 회의에선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중국 영향력 확대를 차단한다는 데 뜻이 모여 미국의 반중국 전선이 더 강화될거란 분석이 나오고 있는데요. 미중 관계에서 어떤 변수가 될거라 예측하시나요?

바이든 행정부가 동맹국과 연대를 통해 중국을 견제하려는 계획인만큼 어떤 방식이든 우리나라의 동참도 꾸준히 요구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죠. 반면 중국은 우리의 쿼드 참여를 노골적으로 경계하고 있는데요. 쿼드 동참 여부에 따른 우리의 경제적 여향도 짚어주시죠?

재산의 절반 이상을 기부하겠다고 밝힌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에 이어 김봉진 우아한형제들 의장이 재산의 절반 이상을 기부하기로 했습니다.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실천으로 보이는 이들의 기부, 어떤 의미가 있다 보시나요?

김봉진 의장의 재산 규모로 볼 때 기부 규모는 최소 5,500억 원 이상으로 추정되고 있는데요. 기부는 자선단체 '더 기빙 플레지'에 하겠다고 해 이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습니다. 한국인 중에선 첫 기부자인데요. '더 기빙 플레지'는 어떤 곳인가요?

연이은 대규모 기부 선언이 우리나라 기부 문화를 바꿀 수 있을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현재 세법이나 여러 행정규제가 기부에 친화적이지 않다는 지적도 나오는데요. 어떤 보완책이 필요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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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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