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하늘 가득 미세먼지…서울 초미세먼지주의보

연합뉴스TV 2021-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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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하늘 가득 미세먼지…서울 초미세먼지주의보

[앵커]

오늘도 불청객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차츰 전국에 비가 내리겠고, 내일부터는 다시 기온이 크게 떨어지겠습니다.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강지수 캐스터.

[캐스터]

이번 설 연휴 기간 내내 미세먼지가 눈과 코를 답답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멀리 있는 건물이 흐릿하게 보일 정도로 시야가 많이 답답한데요.

수도권과 충청지역은 올해 첫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됐습니다.

중부 곳곳으로는 초미세먼지 주의보도 발효 중인데요.

3제곱미터당 인천이 88㎍으로 초미세먼지 농도 매우 나쁨 단계 보이고 있고요.

그 밖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는 나쁨 단계 나타내고 있습니다.

종일 탁한 공기가 이어지다가 내일 오후부터 차츰 먼지가 해소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오늘도 날씨는 포근합니다.

오늘 아침 6.4도로 시작했던 서울은 오후 2시를 기준으로 13.6도까지 올라 있고요.

대전이 14.5도, 광주가 16.1도 보이고 있습니다.

평년 기온을 크게 웃돌면서 초봄처럼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은 비 소식도 있습니다.

제주와 남해안을 시작으로 밤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기온이 떨어지는 내일 새벽에는 중부와 강원 산간으로는 눈으로 내리는 지역도 있겠는데요.

비의 양은 제주와 남해안에 최고 30mm, 그 밖 지역은 5mm 안팎으로 적겠고요.

강원 산간으로는 최고 3cm의 적설이 예상됩니다.

내리던 눈과 비는 내일 오전이면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내일 낮부터는 다시 기온이 크게 떨어지면서 날씨가 추워지겠고요.

화요일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눈이나 비가 내리겠습니다.

이후에는 영하 10도 안팎의 강추위가 찾아올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강지수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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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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