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거리 두기가 일부 완화된 데 대해 자영업자들은 대부분 일단 환영한다는 반응입니다.
하지만 수도권의 경우 여전히 일부 업종 영업시간이 밤 10시까지로 제한되고 5인 이상 모임 금지도 유지하기로 한 데 대해선 반발하는 목소리도 나옵니다.
현장 취재기자 연결해 반응 살펴보겠습니다. 박기완 기자!
바뀐 거리 두기 지침 등과 관련해 그곳은 어떤 상황입니까?
[기자]
네, 이곳은 홍대 번화가 한 가운데 위치한 노래연습장인데요.
아직 이른 시간이라 손님들이 많지는 않습니다.
이곳은 한 방에 4명씩만 들어가도록 인원을 제한하고 있는데요.
여기에 밤 9시까지만 영업이 허용돼 왔는데, 다음 주 월요일부터는 1시간 더 손님을 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사장님 모시고 직접 이야기 들어보겠습니다.
[기자 : 안녕하세요. 일단 그동안 9시까지만 영업해 오셨는데 어떻게 영향을 미쳤을까요? 그동안 매출 타격이라든가 곤란한 점은 없으셨는지 말씀 부탁드릴게요.]
[김시경 / 서울 서교동 노래연습장 업주 : 매출은 많이 떨어졌고요. 문을 열기는 하지만 노래방 같은 경우에는 큰 의미는 없는 것 같아요.]
[기자 : 아무래도 다음 주 월요일부터는 그래도 1시간 더 영업을 하실 수 있게 된 건데 이에 대해서는 어떻게 해석하시나요?]
[김시경 / 서울 서교동 노래연습장 업주 : 1시간이 큰 의미는 없고요. 노래방 같은 경우는 업종별로 시간을 다르게 11시나 12시까지는 해 주셔야 될 것 같아요, 최소한.]
[기자 : 말씀 감사합니다.]
이처럼 음식점과 노래연습장 등은 영업시간이 일부 완화됐지만 업종에 따라 입장은 크게 엇갈리고 있습니다.
다만 PC방과 학원 등은 영업시간 제한 자체가 사라져, 대체로 한숨 돌리게 됐다는 반응입니다.
업종별로 반응이 엇갈리는 것 같은데 앞서 집단행동을 예고한 자영업자들은 어떤 반응을 보이고 있나요?
[기자]
네, 비수도권의 경우 대부분 영업시간이 없어지는 만큼 거리 두기 완화에 대해선 환영한다는 입장입니다.
다만 수도권 자영업자들은 그동안 자정까지 영업시간 완화를 요구해온 만큼 1시간 연장으로는 부족하다며 반발하는 목소리도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코로나19 자영업자 비상대책위는 지난 8일부터 사흘 동안 밤 9시부터 자정까지 개점 시위를 진행했는데요.
연휴 기간에도 전국에서 6만여 곳 정도가 참여해 시위를...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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