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을 맞아 해외에서 임무를 수행 중인 우리 파병 장병들이 안부 인사를 전해왔습니다.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건강하게 임무를 완수하고 있다며, 대한민국 파이팅!을 외쳤습니다.
김문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푸른 하늘을 배경으로 사막을 향해 거침없이 몸을 던지는 아크부대 장병들.
군사외교의 첨병으로 아랍에미리트에 파병된 지 올해로 10년을 맞았지만, 변함없는 작전 능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탕! 탕! 탕!"
지상에서는 사격훈련과, 야간 수색훈련, 요인 구출훈련에 이르기까지 아랍에미리트 군과의 합동훈련에도 구슬땀을 흘립니다.
[문정주 대위 / 아크부대 특수전 1팀 : 함께하지 못하지만 즐거운 설날 되시길 바랍니다. 사랑합니다!]
"와~!!!"
가장 먼 파병지역인 아프리카 남수단 한빛부대에도 설 명절이 찾아왔습니다.
날마다 남수단 재건 임무에 여념이 없지만, 민속놀이로 잠시나마 고국에 대한 향수를 달래봅니다.
[김명준 상병 / 남수단 한빛부대 : 다들 너무 보고 싶고, 사랑합니다. 충성!]
최근 인근 부대 파병장교의 코로나19 확진으로 한때 긴장감이 돌기도 했던 레바논 동명부대.
정찰 수색 활동을 마친 뒤에는 철저한 방역으로 부대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온라인 태권도 강좌와 한글교실을 열어 현지인들과도 탄탄한 끈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문송하 중사 / 레바논 동명부대 : (코로나 상황이 나아져서)제가 복귀했을때 아빠 엄마와 함께 자유롭게 식사도 하고 여행도 다니고 싶습니다. 그때까지 잘 지내세요. 사랑합니다!]
최근 이란의 한국 선박 나포로 호르무즈 해협에 급파되기도 했던 청해부대 장병들도 마찬가집니다.
세계 곳곳에서 파병돼 국민의 안전을 보호하고 국위선양의 첨병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힘내라! 대한민국! 청해부대! 파이팅!"
"국민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대한민국 파이팅!"
YTN 김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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