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초뉴스] '전설의 새' 콘도르 35마리 떼죽음…독극물 중독?
남미 볼리비아 타리하 협곡에서 안데스 콘도르 35마리(수컷 18마리, 암컷 17마리)가 떼죽음을 당한 채 발견됐습니다. 볼리비아에서 지금까지 발생한 가장 큰 규모의 콘도르 떼죽음을 놓고 당국은 일단 독극물 중독 가능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개체 수가 줄어 멸종위기 종으로 분류돼 있는 안데스 콘도르는 남미 산악지역에서 서식하는 조류로 날개를 활짝 폈을 때 폭이 3m가 훌쩍 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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