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가족 7명 숨진 동해 펜션 폭발사고 업주 실형
지난해 설날 발생한 가스폭발 사고로 일가족 7명을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동해 토바펜션 업주에게 실형이 선고됐습니다.
춘천지방법원 강릉지원은 오늘 (9일) 펜션 업주 A씨에게 징역 7년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습니다.
재판부는 A씨가 객실 가스레인지를 철거하면서 적절한 마감 조치를 하지 않고 배관을 방치해 폭발사고가 발생했다고 판시했습니다.
그러면서 피고인은 잘못을 반성하지 않고 있다며 양형 사유를 설명했습니다.
펜션 업주 지시를 받고 가스레인지를 철거한 무자격 시공업자 B씨에게는 징역 2년이 선고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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