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3시부터 ’거리두기 체계 개편’ 2차 공개 토론회
1차 토론회와 달리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도 참석
형평성 논란 최소화하는 개편안 마련할 방침
현재의 사회적 거리두기 체계 개편을 논의하는 토론회가 오늘 열립니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백 명대 초반으로 늘었습니다.
방역 당국은 아직 안정세라고 속단하기는 힘들다며 설을 앞두고 방역수칙 준수를 재차 당부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신현준 기자!
거리두기 체계 개편 토론회가 이번이 2번째죠?
[기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잠시 뒤인 오후 3시부터 거리 두기 체계 개편을 위한 2차 공개 토론회를 진행합니다.
지난주 열린 1차 토론회와 달리 이번에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등 거리 두기 단계에 직접 영향을 받는 당사자들도 참석하는데요.
정부는 이들 의견도 수렴해 시설별 영업 제한 등 형평성 논란을 최소화하는 개편안을 마련할 방침입니다.
정부는 방역수칙은 강화하면서도 사회적 경제적 피해를 고려해, 거리두기에 따른 시설 운영제한은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개선할 예정입니다.
이와 관련해 토론회에 참석하는 기모란 국립암센터 교수는 발제문을 공개했는데요.
현행 5단계는 신속 대응에 문제가 있다며, 생활방역과 1·2·3단계로 구성된 새로운 거리두기 체계를 제안할 예정입니다.
또 사적 모임 금지도 현재의 5인 이상 금지가 아니라, 생활방역은 20인 이상, 1단계는 10인 이상, 2단계는 5인 이상, 3단계는 3인 이상처럼 단계별로 세분화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전날 2백 명대까지 떨어졌던 확진자 수는 하루 만에 다시 3백 명대로 늘었죠?
[기자]
오늘 0시 현재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모두 303명입니다.
2백 명대였던 전날보다 14명 늘며 3백 명대로 올라선 건데요.
3백 명대 초반이긴 하지만 설 연휴를 앞둔 데다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도 늘고 있어 위험도는 여전한 상황입니다.
감염경로를 보면 국내 발생이 273명, 해외유입이 30명입니다.
국내 발생은 수도권이 217명으로 여전히 많습니다.
서울이 86명, 경기 117명·인천 14명입니다.
수도권 밖 지역에서는 부산과 대구가 각각 9명으로 가장 많고, 광주 8명, 충남과 경남이 각각 5명입니다.
전국 17개 시도에서 모두 환자가 나왔습니다.
해외 유입 사례 30명 가운데 11명은 검역단계에서 확인됐습니다.
사망자는 8...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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