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우상호·열린민주당 정봉주 국회 회동
당대당 통합·서울시장 후보 단일화 논의 집중
"야권 후보 단일화 대응…범진보진영 연대 중요"
오는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를 선언한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의원과 열린민주당 정봉주 전 의원이 후보 단일화 논의에 착수했습니다.
여권도 후보 단일화에 가세한 가운데, 서울시장 탈환을 노리는 야권의 단일화 흥행 가도의 긴장감은 다소 떨어지는 모습입니다.
자세한 내용 국회 연결해 알아봅니다. 이연아 기자!
여권에서도 단일화 논의가 시작됐다고요, 회동 내용 전해주시죠.
[기자]
조금 전인 10시부터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의원과 열린민주당 정봉주 전 의원이 국회 의원회관에서 회동을 진행 중입니다.
오늘 회동은 당대당 통합과 서울시장 후보 단일화 논의에 집중해서 진행됩니다.
우 의원은 어제 자신의 SNS에 오늘 회동의 중요성을 강조했는데요.
야권의 후보 단일화에 대응하기 위해 범진보 진영의 통합과 연대가 중요한 만큼 서로 마음을 비우고 크게 하나가 되길 소망한다며, 이번 단일화에 대한 의지를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미 열린민주당 김진애 의원과는 말을 나눴고, 정봉주 전 의원과도 뜻을 같이하면 서울시장 후보 단일화 또한 성사될 듯싶다고 덧붙였습니다.
현재 여권 내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해 우 의원과 경쟁하고 있는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측 역시 여권 단일화에 긍정적인데요.
앞서 박 전 장관은 여권 단일화 논의가 시작된다면 거부할 이유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더불어민주당 최인호 수석대변인은 지난 5일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우 예비후보가 열린민주당과 통합 논의를 요청한 것에 대해 "오늘 그와 관련한 논의는 없었다"고 말하기도 했는데요.
이낙연 대표 등 현 지도부는 여권 단일화에 대한 의견을 공식적으로 명확하게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이는 당내 여론을 포괄적으로 수렴하는 과정이 필요하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야권도 살펴보겠습니다.
야권 후보 단일화 상황은 생각보다 쉽지 않은 분위기이군요?
[기자]
제1야당 국민의힘 나경원, 오세훈 후보의 양강 구도가 있고요.
여기에 제3지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와 무소속 금태섭 후보의 구도가 현재 복병으로 떠올랐습니다.
먼저 국민의힘 나경원, 오세훈 후보를 보면 휴일인 오늘도...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102071015139266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