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치열한 경합 끝에 당선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화합과 통합을 강조했습니다. 의회를 존중하고 야당과 협치해 국민을 위해 하나가 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오늘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와 오찬 회동을 갖고 인수위 구성을 논의합니다. 당선인 비서실장에는 최측근 장제원 비서실장이 임명됐고 당선인 대변인은 김은혜 의원이 맡을 것으로 보입니다.

■ 민주당 송영길 지도부는 대선 패배에 책임을 지고 일괄 사퇴하기로 했습니다. 다만 지방선거가 얼마 남지 않은 상황이라 윤호중 원내대표를 비대위원장으로 세워 혼란을 줄이기로 했습니다.

■ 어젯밤 9시까지 전국에서 25만 명 넘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확인됐습니다. 방역 당국은 앞으로 2주를 코로나19 유행의 정점으로 보고 있습니다.

■ 경북 울진 산불이 8일째에 접어들었지만, 산세가 험한 곳에서는 불이 여전히 퍼지고 있습니다. 어제 기준 진화율은 75%, 당국은 날이 밝는 대로 헬기 81대를 동원한 집중 진화 작전에 다시 돌입합니다.

■ 우크라이나 의회는 러시아의 침공 뒤 지금까지 어린이 170여 명이 숨지거나 다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정부는 우크라이나에 5천300만 달러 우리 돈으로 651억 원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추가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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