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병 전담병원 지정에 환자 보호자 '반발'
강남구립 행복요양병원이 감염병전담요양병원으로 지정되면서 병상을 비워줘야 할 처지가 된 요양환자 보호자들이 집단 반발했습니다.
'강남구립 행복요양병원 보호자 대표회'는 병원 앞에서 "노인 요양환자의 병상은 K방역 제단에 희생물로 바쳐야 할 존재가 아니다"라고 주장했습니다.
대표회는 "병원 측이 시에 입원환자 90%는 고령 중증 환자라 급격한 환자 변화가 있을 시 매우 위험하다는 점을 설명했다"고 전했습니다.
대표회에 따르면 서울시는 오는 15일까지 병상을 비우고 환자를 다른 병원으로 옮기라고 통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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