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 축구단 탄 버스, 나무와 충돌...1명 사망·30명 부상 / YTN

YTN news 2021-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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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낮 12시 40분쯤 경남 산청군 단성면 방목리 인근 도로에서 중학생 축구단을 태우고 가던 버스가 내리막길을 벗어나 나무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중학생 1명이 크게 다쳐 심폐소생술을 받고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또 운전기사와 학생 등 3명이 중상을 입었고, 나머지 학생 등 27명은 경상을 입어 일부는 병원에서 치료받았습니다.

지난 1일에 동계 훈련차 산청을 방문한 중학교 축구단은 숙소에서 운동장으로 이동하다가 사고가 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버스가 내리막길에서 벗어나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오태인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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