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사흘 연속 4백 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정부가 내일(31일) 사회적 거리 두기 조정안을 발표할 예정인데 어떤 결정을 내릴지 주목됩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승환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현황 정리해주시죠.
[기자]
오늘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458명입니다.
어제보다 11명 줄었지만, 사흘 연속 4백 명대를 기록하며 확산세가 쉽사리 꺾이지 않고 있는 모습입니다.
감염 경로를 보면 국내 발생이 423명, 해외 유입이 35명입니다.
세자릿수 확진자를 기록한 건 서울과 경기 지역입니다.
서울이 152명, 경기가 136명 등 수도권 중심으로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밖에 광주 32명, 경북 21명, 부산 18명 등 비수도권 지역에서도 감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서울 한양대병원 집단감염과 IM선교회에서 시작된 감염 여파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숨진 사람은 15명이 추가돼 누적 사망자는 1,414명이 됐고, 위중증 환자는 8명 줄어 현재 231명입니다.
내일 사회적 거리 두기 조정안이 발표되는데, 상황이 녹록지 않아 보입니다. 정부 입장은 어떻습니까?
[기자]
이번 주 들어 일일 신규 환자가 4~5백 명대를 넘나들면서 다시 유행의 불씨가 살아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죠.
전해철 중대본 2차장은 오늘 중대본 회의 모두 발언을 통해 불확실성이 커지는 최근 코로나19 상황 등을 고려해 거리 두기 단계 변경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는 원론적입 입장을 내놨습니다.
정부로서는 오랜 기간 고강도 거리 두기가 계속돼 전국민적 고통이 큰 것을 안 다며 소중한 일상을 되찾도록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다음 달 설 연휴를 앞두고 확산세를 반드시 꺾어야 하기 때문에 거리두기 조정안을 쉽게 결정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방역 당국은 최근 확진자 추세가 일시적 증가인지, 아니면 다시 증가세로 전환된 것인지 판단이 굉장히 어렵다며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따라서 오늘과 내일 환자 증가 추세를 자세히 살펴보고, 현행 거리두기 단계를 유지할지, 아니면 완화할지 결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김승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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