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문재인 대통령이 26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전화 통화한 것을 두고 아침 신문들은 각자의 해석을 내놨습니다.
조선일보는 중국이 미국의 반중연대에 맞서 '약한 고리'인 한국을 흔들려는 속내를 드러낸 것이며, 한국이 이에 맞장구를 친 셈이라고 분석했습니다.
한승주 전 외무부 장관은 중앙일보 인터뷰에서 미국에 앞서 중국 지도자와 통화한 것은 잘못된 신호를 줄 수 있다며, 정상적인 정부라면 그렇게 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아쉬움을 드러냈습니다.
한국일보 역시 자칫 청와대가 중국에 경도된 게 아니냐는 인상을 줄 수 있는 발언들이 중국 매체를 통해 공개됐다며, 메시지 관리에 더 신경 써야 한다는 지적을 소개했습니다.
미국은 한국 정부의 대북정책을 '짝사랑'이라고 표현했고, 최근에는 '대북 전단 금지법'을 강도 높게 비판한 한반도 전문가를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국 부차관보에 임명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한국 정부가 미국 하원 전직 외교위원장 등 거물급 로비스트를 선임했다는 조선일보 보도입니다.
'대북 전단 금지법'을 두고 미 의회에서 논란이 계속되자, 대응 차원에서 추진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행 피해자에게 사과했습니다.
사과까지 6개월이 걸렸는데, 한겨레는 이 대표가 이 사건에서 피해자라는 용어를 쓴 건 이번이 처음이라고 꼬집었고, 경향신문 만평은 뒤늦게 무릎을 꿇고 있는 이낙연 대표를 그렸습니다.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에게 최재형 상을 수여 한 광복회 관련 논란이 계속됩니다.
취임 뒤 김원웅 광복회은 무려 7개의 상을 만들어 85명에게 줬고, 이 가운데 26명이 더불어민주당과 관련이 있습니다.
추 전 장관은 어제 이임식 뒤 지지자들 앞에서 검찰 개혁 이야기를 하며 눈물을 흘렸다고 합니다.
끝으로 코로나 관련 사진입니다.
미인가 교육시설 TCS국제학교에서 합숙 중이던 아이가 몸에도 맞지 않는 큰 방호복을 입고 생활치료센터행 버스에 타는 모습인데요.
한겨레는 이 사진에 '어른이 미안해'라는 제목을 달았습니다.
조간 브리핑 권남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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