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81개 영화관 폐업…금융위기 이후 최다
지난해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영화 상영관 폐업이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가장 많았습니다.
수익형부동산 연구개발기업 상가정보연구소는 행정안전부 통계를 인용해 작년 전국 영화관 폐업이 81곳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재작년 43곳의 약 2배이자, 미국발 금융위기가 터진 2008년 88곳 이후 12년 만에 최다 기록입니다.
다만, 지난해 개업 상영관은 전국 218곳으로, 2019년 173곳에 비해 늘었는데 업계 관계자는 "이미 예정됐던 곳이 개업한 것"이라며 호황을 뜻하는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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