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수출물량 15% 감소…금융위기 이후 최대 ↓
코로나19 여파로 5월에도 수출이 양과 금액 모두에서 큰 폭으로 줄었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 물량은 지난해 5월에 비해 15%나 감소했습니다.
이는 세계 금융위기 여파가 남아있던 2009년 1월 이후 가장 큰 수준의 감소폭이자, 두 달 연속 줄어든 겁니다.
수출 금액도 25.1%나 줄어 금융위기 당시 하락폭에 버금갔습니다.
품목별로는 컴퓨터, 전자 및 광학기기 수출량은 8.7% 늘었지만, 자동차 등의 운송장비가 57.6%나 줄었고 석탄·석유제품도 42.4% 감소했습니다.
수출이 크게 준 반면 수입량은 1.1% 감소하는 데 그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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