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펀치] 민주당 노웅래·국민의힘 김기현 한판 토론

■ 방송 :
■ 진행 : 정호윤 앵커
■ 출연 :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

여야 의원들의 뜨거운 정치토론, 여의도펀치입니다.

더불어민주당 노웅래 의원, 국민의힘 김기현 의원 나오셨습니다.

새해 첫날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꺼내든 '사면론'이 당내 반발 속 봉합됐지만, 오늘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재상고심에서 징역 22년이 선고된 원심판결이 확정되면서 다시 사면 논의가 본격화될지 주목됩니다. 최근 여론조사 등을 통해 나타난 민심,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두 전직 대통령 모두 5대 사면배제 대상인 뇌물죄로 유죄를 선고받은 만큼 신중히 접근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옵니다. 문 대통령이 대선 기간에 뇌물·알선수재·수뢰·배임·횡령 등 부패 범죄에는 사면권을 제한하겠다고 공약한 바 있는데요?

이달 중순쯤으로 예상되는 문재인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에서 사면에 대한 입장 표명이 나올까요?

최근 코로나19 확산세가 다소 잦아들면서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에 대한 집합금지 명령 완화에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는데요. 거기다 백신 접종이 이르면 다음 달로 예정되어 있는 만큼, 보궐선거에 영향을 줄 거란 전망도 있는데요?

재보선의 결과가 차기 대선 향배를 가르는 중요한 변곡점이 될 거란 전망에는 큰 이견이 없으실 텐데요. 여당은 아직 후보군을 확정하지 못했고요. 야권에선 10여 명에 이르는 후보가 출사표를 냈지만, 아직은 뚜렷한 '1강'이 없는 만큼 단일화가 가장 큰 변수로 꼽힙니다. 지금의 신경전을 넘어 과정에서 결과까지 '컨벤션 효과'가 이어질 수 있다고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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