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펀치] 민주당 노웅래·국민의힘 김기현 한판 토론

연합뉴스TV 2020-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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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펀치] 민주당 노웅래·국민의힘 김기현 한판 토론

여야 의원들의 뜨거운 정치토론, 입니다.

오늘은 더불어민주당 노웅래 의원, 국민의힘 김기현 의원 나오셨는데요.

오랜만에 중진 의원들의 묵직한 토론 기대해보겠습니다.

■ 방송 :
■ 진행 : 정호윤 앵커
■ 출연 :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

먼저 월요일에 발표된 정당 지지도 여론조사를 보면요, 서울은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30%로 동일하고요, 부산에서는 민주당이 30.1%, 국민의힘이 29.3%로 오차 범위 안에서 굉장히 팽팽한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선거까지는 다섯 달 정도 남은 상황인데요, 각 당의 선거 준비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이번 보궐선거가 민주당에 귀책 사유가 있는 만큼 국민의힘에 유리하다고 보는 분석도 있었는데요. 정당 지지도 상으로는 아직 큰 변동이 없습니다. 민주당은 해볼 만하다, 국민의힘은 방심할 수 없다고 생각할 것 같은데요, 이번 선거에 대한 승산, 어느 정도로 보십니까?

어제 김해신공항 검증 결과 발표되면서 또 다른 변수로 떠올랐습니다. 사실상 김해신공항이 백지화되면서 민주당은 가덕도 신공항 특별법을 내 이른 시일 내에 추진하겠다는 입장인데요, 부산시장 보궐선거를 위한 표심 얻기로 보는 시선도 있습니다. 이 부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국민의힘 김종인 위원장은 "정책의 일관성 부분은 유감스럽지만, 가덕도 신공항 역시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결과 발표가 내년 보궐 선거에 얼마나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십니까?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금태섭 전 의원이 오늘 국민의힘 초선 모임 초청 강연에서 "서울시장 출마에 대해 책임감을 갖고 깊이 고민 중"이라고 발언했습니다. 국민의힘 입당 가능성에 대해서는 일단 선을 긋기는 했는데요. 금 전 의원이 선거에 뛰어들게 된다면 서울시장 보궐선거에는 또 어떤 영향이 있을까요?

윤석열 검찰총장의 정치적 중립에 대한 문제를 계속 지적해왔던 민주당, 어제는 이낙연 대표가 윤 총장이 거취를 정해야 한다고 발언했습니다. 윤 총장이 직을 내려놓고 정치로 들어와야 한다는 주장, 두 분은 어떻게 보십니까?

추미애 장관과 윤석열 총장의 계속되는 갈등으로 국민의 피로도 심해지고 있습니다. 청와대 국민청원 역시 양쪽으로 갈리면서 두 사람의 해임을 요구하고 있는데요, 정세균 국무총리까지 나서서 두 사람의 자제를 당부했지만, 이 상황이 좀처럼 쉽게 봉합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어느 방향이든 대통령 차원에서의 결단이 필요하다고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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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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