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펀치] 민주당 유기홍·국민의힘 조해진 '한판 토론'


여야 의원들의 뜨거운 정치토론, 여의도 펀치입니다.

더불어민주당 유기홍 의원, 국민의힘 조해진 의원 두분 모셨습니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지난 19일, 라임 사건 수사와 미비와 윤석열 총장의 부인과 장모 등 측근 의혹에 관해 수사지휘권을 발동했습니다. 여야는 정당한 권한 행사다, 윤석열 찍어내기다 라며 맞서고 있는데요. 추미애 장관과 윤석열 총장, 두 사람의 날카로워지고 있는 대립각 어떻게 보십니까?

추미애 장관, 오늘 오전에는 자신의 SNS를 통해 "대검이 국민을 기망했다"면서 윤석열 총장의 성찰과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추 장관의 의견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청와대는 이번 수사지휘권 발동에 대해 "불가피했다"라며 추미애 장관의 결정에 힘을 실어주는 것이라는 분석이 있는데요, 윤석열 총장의 거취에 대한 압박이 더 해지고 있습니다. 윤 총장이 어떻게 판단해야 한다고 보십니까?

반면 여야는 공수처와 특검으로 맞서고 있습니다. 라임-옵티머스 사태에 대해 계속해서 특검을 요구해왔던 국민의힘이 민주당에 공수처와 특검을 동시에 추진하자고 역제안했는데요. 일단 민주당에서는 받지 않겠다는 입장입니다. 두 분은 어떤 견해 갖고 계십니까?

민주당이 제시한 공수처 협의 시한까지 앞으로 5일이 남았습니다. 국민의힘이 공수처장 후보 추천위원을 내지 않을 경우 민주당은 법안 개정 강행을 예고하고 있는데요, 국민의힘 역시 독소조항을 삭제한 자체 개정안을 어제 발의했습니다. 공수처 설치, 어떻게 진행될 것으로 보십니까?

어제 월성1호기 폐쇄 결정에 대한 감사원의 결과가 발표됐습니다. 감사원은 "월성1호기의 경제성이 불합리하게 저평가됐다"면서도 "폐쇄 타당성 판단에는 한계가 있다"면서 유보적인 입장을 냈는데요, 이에 대한 여야의 해석이 갈리는 것 같습니다. 감사원의 결과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문재인 정부는 지속적으로 탈원전 정책을 펴왔는데요, 이번 감사원의 결과로 앞으로 정책을 펴는 데 어떤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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