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변상욱 앵커
■ 출연 : 최영일 / 시사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점점 달아오르고 있는 보궐선거 내용을 최영일 시사평론가와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최영일]
안녕하세요.
나경원 전 의원. 가족 생활을 소개하는 종편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기도 했습니다마는 서울시 대권 도전에 나선다. 10년 만에 다시 한 번 도전하는 거죠?
[최영일]
예고됐던 일이죠. 오늘 공식 출마선언, 날은 아주 잘 잡은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계속 춥다가 오늘 따뜻한 날씨였거든요. 그런데 장소는 이태원이었죠. 최근에 이태원에서 연예인 몇 분이 거기서 또 상권을 형성하고 있는 분들이 우리 제발 장사를 하게 해 달라. 한때는 외국인, 내국인 다 모이는 핫플레이스였는데 최근에는 유령도시가 됐다. 또 이래서 화제가 다시 쏠리기도 했던 곳을 잡고 서울시를 재건축하겠다, 독하고 섬세하게. 결심은 독하게, 정책은 섬세하게. 이런 표현으로 출사표를 던졌는데요.
이미 예상됐던 행보인 것이 홍준표 의원도 만나고 그다음에 당내에서도 김종인 비대위원장도 만나고 하면서 출마 결심을 어찌 보면 지지를 얻어내기 위한 행보를 보였고 그리고 지금 어느 정도 앞서가고 있는, 사실 타이밍 좋게 들어와서 좀 선점하고 있었던 야권 단일화의 깃발을... 안철수 대표를 강하게 반박했습니다. 사실은 이미 서울시장 재보선이 발생하게 된 주요원인을 보면 박원순 당시 후보에게 후보 자리를 양보했던 안철수 대표 탓 아니냐. 그런데 이번에는 자꾸 물러나는 데 익숙한 인물 아니냐. 책임질 수 있겠느냐 하고 강하게 쏘아붙였어요. 보시는 대로 쉽게 물러서고 유불리를 따져서 중대선거를 맡기기는 어렵지 않겠느냐. 이런 인물은 안 된다 하는 이야기를 한 것이고요.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사실상 당내 유력 대항마였는데 최근에 스탭이 꼬였습니다. 이것도 사실은 안철수 대표 때문이에요. 어찌 보면 단일화 문제 협의하려고 하고 있는데 김종인 비대위원장이 권한도 없는 자들이 만나서 뭘 하겠다는 거냐?
자기들끼리 만나면 어떻게 되느냐 이렇게 한 거죠.
[최영일]
이런 이야기를 하면서 굉장히 질타했단 말이에요. 그러면서 나경원 전 의원이 서서히 부상하고 있는 과정인데. 또 한 가지 측면...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101132006399787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