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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1번지] 문대통령 "올해는 회복·포용·도약의 해"

연합뉴스TV 2021-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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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1번지] 문대통령 "올해는 회복·포용·도약의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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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정호윤, 성유미 앵커
■ 출연 : 현근택 전 민주당 상근부대변인, 이두아 전 의원

오늘 정치권에는 어떤 이슈들이 있는지 현근택 전 민주당 상근부대변인, 이두아 전 의원과 자세한 내용 분석해 봅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신년사를 발표했습니다. "올해는 회복·포용·도약의 해"라는 내용이었는데요. '경제'가 29번 등장했고, 주택가격 폭등에 대한 사과나 백신 공급에 대한 부분이 눈길을 끌었는데, 두 분은 어떻게 보셨습니까?

지난해 신년사에서는 한반도 문제 해결에 속도를 내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하면서 김정은 위원장의 답방을 언급하기도 했는데요. 올해는 한반도 평화를 위한 인고의 시간이라며 북미, 남북 대화에 마지막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습니다. 대통령의 신년사와 더불어 김정은 위원장의 최근 발언 등을 고려할 때 바이든 시대, 북미 관계와 남북관계에 대해 어떻게 전망하고 계십니까?

두 전직 대통령 사면에 대해 국민의 절반 이상이 부정적으로 생각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앞서 이낙연 민주당 대표는 사면론을 꺼낸 배경에 대해 국민통합을 강조했지만, 통합에 기여할 것이란 응답은 38.8%에 불과했습니다. 그리고 이념 성향, 정당, 연령에 따라 대답이 뚜렷이 나뉘는 경향을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 신년사에서도 사면에 대한 언급은 없었는데요. 당장 14일 대법원 재상고심에서 박 전 대통령의 형이 확정되면 사면 문제가 다시 관심사로 떠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이달 중순쯤 기자회견이 따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하니 그때 질문이 나올 것으로 보이고요. 그 이후에도 여야 대선 후보 경선에서 사면 문제가 또 쟁점이 될 수도 있겠죠?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6주째 30%대에 머무르며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역대 정권의 집권 4~5년차를 살펴보면 권력 투쟁이나 측근 비리로 레임덕을 보였지만, 최근 부정평가의 이유로 부동산이나 백신 같은 민생 문제가 꼽히는 만큼 반전의 기회가 있을 거란 관측도 있는데요?

이번 조사에서는 국민의힘 지지도가 민주당을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습니다. 재보선이 치러지는 서울과 부산·울산·경남에서도 민주당을 앞선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상승세의 배경과 함께 유지 전망 어떻게 보십니까?

오세훈 전 서울시장은 조건부 출마와 관련해 내년 대선을 앞두고 지금과 똑같은 상황이 반복되는 것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것이라고 합니다. 대의를 앞세웠지만 결국은 명분 쌓기라는 비판이 나옵니다?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당 일각에서 제기되는 국민의당과 통합론에 대해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선을 그었습니다. 김 위원장은 지난 6일 안 대표를 만나서도 입당이 아니면 연락하지 말라고 했다는데, 당내 목소리는 엇갈리고 있습니다. 이런 분위기가 안 대표의 몸값만 올릴 수 있다는 경계로 보이는데, 합당 없이 3자 구도로도 승리가 가능하다는 김 비대위원장의 발언도 같은 맥락이겠지요?

박영선 장관이 출마에 대해 말을 아끼면서도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를 겨냥한 발언을 내놨습니다. '갈지자 행보'라면서 10년 전을 언급하는 것은 비전이 아니라고 했는데요. 다른 야권 후보도 아닌 안 대표만을 비판하면서 경계심을 감추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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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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