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큐브] 한파 속 내복 차림 여아 발견…친모 "학대 아냐"
강추위가 몰아쳤던 지난 금요일, 겉옷도 걸치지 않고 거리를 헤매던 만 4세 여아가 지나가던 시민에게 발견됐습니다.
지난해 크리스마스이브에도 비슷한 일이 벌어져 한 시민이 보호자에게 연락을 취했다고 하는데요.
이번이 처음이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손수호 변호사, 승재현 한국형사정책연구원 연구위원과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이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말 내내 마음을 안타깝게 했는데 아이 엄마는 '일하러 간 사이 이런 일이 벌어졌다'며 학대한 건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다고요?
경찰은 아이 엄마를 입건해 조사 중인데, 조사 결과 폭행당한 흔적은 발견하지 못했지만 9시간 동안 방치된 사실을 확인했다고요? 그런데 이전에도 아이가 혼자 거리를 떠도는 모습을 본 적 있단 이웃 주민 증언이 나왔다고 하던데 그러면 상습 방임 여부도 적용될 수 있는 상황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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