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하루 평균 확진 환자 25.1명 추가…1주일 전 40.4명
부산시, 거리 두기 단계 격상에 따른 효과로 분석
감염원 불명 사례 14%… 숨은 감염 찾아내는 일 중요
한때 수도권 다음으로 코로나19 상황이 심각했던 부산지역 감염자수가 최근 많이 줄었습니다.
하지만 아직 감염원 파악이 안 된 확진 사례가 여전히 적지 않아 안심하기에 이르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김종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새해 첫날을 시작으로 일주일 동안 부산에서 나온 '지역 발생' 코로나19 추가 확진 환자는 모두 176명으로 하루 평균 25.1명입니다.
일주일 전보다 하루 평균 15명이나 감소한 건데 감염 재생산지수도 0.57명으로 떨어졌습니다.
확진 환자 1명이 0.57명을 감염시킨다는 말로 앞으로 신규 발생 환자가 점차 줄 거라고 내다볼 수 있습니다.
방역 당국은 거리 두기 단계 격상에 따른 효과가 서서히 나타난다고 분석했습니다.
[안병선 / 부산시 복지건강국장 : 최근에 환자분들의 동선이 그 이전 12월 초의 동선에 비해서 굉장히 단순화돼 있어서 접촉자 수도 많이 줄어들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만 아직 감염원이 파악되지 않은 사례가 14%나 돼 안심하기는 이른 상황입니다.
그래서 우리 주변에 숨은 감염을 먼저 찾아내는 일이 중요한데 이 역할을 하는 게 임시선별검사소입니다.
지난달 21일 운영에서 들어간 부산지역 임시선별검사소에서는 지금까지 모두 4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0.17% 양성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안병선 / 부산시 복지건강국장 : 임시선별검사소가 지역 내 무증상감염자를 찾는 것에 역할을 하고 있다고 판단됩니다.]
부산시는 장소를 찾고 있는 강서구까지 운영에 들어가면 모든 구·군에 임시선별검사소가 갖춰져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김종호[
[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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